대구시 인바운드 여행사 키운다…해외 시장 다변화
(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 대구시와 대구관광뷰로가 인바운드 여행사를 체계적으로 육성한다.
중국인 관광객 감소에 따라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마케팅을 다변화하기 위해 경쟁력 있는 프리미엄 상품을 개발하는 인바운드 여행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서울 중심 방한 관광객을 유치하는 업계 상황을 탈피해 대구 인바운드 여행사가 동남아, 대만, 일본 등 인접 시장 관광객을 모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시와 대구관광뷰로는 해외 타깃시장 마케팅 기술을 습득하는 인큐베이팅 교육사업, 해외 네트워크 구축 및 시장개척을 위한 민·관 협력 개척단 운영사업, 대구관광상품 홍보비 지원사업을 한다.
또 관광객 유치에 우수한 여행사를 지원하고 국내외 관광정보 및 대구관광콘텐츠를 제공한다.
오는 17일에는 패션주얼리전문타운에서 대구관광정책 설명회를 연다.
대구 여행업체에 인바운드 여행사 육성사업과 우수관광상품 지원제도, 코레일 연계 외국인관광객 특별할인정책을 안내하고 참가자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박동신 대구시 관광과장은 "인바운드 여행사 육성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만큼 여행업계가 적극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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