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고속도로에 바륨 0.5t 유출…"방제 중"

입력 2017-03-16 14:49
수정 2017-03-16 15:48
울산고속도로에 바륨 0.5t 유출…"방제 중"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16일 오전 11시 15분께 울산고속도로 언양JC에서 울산JC 방향 6㎞ 지점에서 주행 중이던 22t 화물차에 적재돼 있던 가루 상태의 바륨 약 0.5t이 도로로 떨어졌다.

경찰에 따르면 바륨은 액체 상태일 때는 CT 촬영 시 조영제로 사용되는 물질이지만 가루 상태일 때는 호흡기에 이상을 일으킬 수 있다.

경찰은 바륨이 유출된 차로 2개를 막고 갓길로 차량을 통행시키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문업체를 불러 유출된 바륨을 수거하는 등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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