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고성능차 NSX·수소연료전지차 서울모터쇼에서 공개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혼다코리아는 하이브리드 슈퍼스포츠카 NSX와 친환경 수소연료전지차 '클래리티 퓨얼 셀(CLARITY FUEL CELL)'을 31일 개막하는 '2017 서울모터쇼'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1990년 출시된 NSX의 신형 모델은 '2015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NSX는 1엔진 3모터 하이브리드 사륜 구동 자유 제어 시스템이 적용됐다.
V6 트윈 터보 엔진과 고효율 모터가 내장된 9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 전륜 좌우를 독립적인 2개의 모터로 구동하는 TMU(트윈 모터 유닛)를 결합해 엔진 최고출력 500마력(미국기준), 엔진 최대토크 56kg.m, 시스템 총 출력 573마력의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친환경차 '클래리티 퓨얼 셀'은 혼다가 개발한 세단형 수소연료전지차다. 2015년 도쿄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클래리티 퓨얼 셀은 100kW 이상의 강력한 출력을 내며, 70MPa 고압 수소 저장 탱크 하나만으로 최대 589km(미국기준)의 주행이 가능하다. 이는 수소연료전지차와 전기차를 포함한 모든 제로 에미션 차량 중 최장 거리다. 충전시간도 3분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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