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재단, 토론토서 '한국학자의 밤' 행사 개최
(워싱턴=연합뉴스) 이승우 특파원 = 외교부 산하 한국국제교류재단은 17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한 호텔로 북미 지역 한국학 전문가 200여 명을 초청해 '한국학자의 밤' 행사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토론토대 한국학센터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아시아학회(Association for Asian Studies) 연례회의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행사에는 이시형 재단 이사장과 토론토대 인문과학 학부 조슈아 바커 부학장, 하버드대 한국학연구소장 김선주 교수, 브리티시컬럼비아대 한국어문학과 로스 킹 교수, 조지워싱턴대 한국학연구소장 김지수 교수 등이 참석한다.
이시형 이사장은 "재단은 1991년 설립 초기부터 북미 지역의 한국학 수업과 활발한 연구 활동을 위해 한국학 교수직 설치를 지원해 왔다"면서 "이런 노력으로 현재 북미 지역 유수 대학 58곳에 모두 86석의 한국학 교수직이 설치됐고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학 연구와 교육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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