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20:00

입력 2017-03-15 20: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20:00

■ 황교안 불출마에 대선판 '출렁'…5월 '장미대선' 유동성 커져



보수진영의 유력한 대선잠룡으로 거론돼온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5일 대선 불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5·9 '장미대선' 정국이 또 한 번 크게 출렁거리고 있다. 황 권한대행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보수 진영 잠룡 중 지지율 1위를 기록하며 그나마 야권 주자와 맞서볼 유일한 보수 후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전격적인 불출마를 선언해 야권 우위 구도가 한층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전문보기: http://yna.kr/J3Rh4K3DA9A

■ 박 前대통령 "검찰 요구 일시에 출석…성실히 조사받겠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검찰의 소환에 응해 성실히 조사를 받겠다는 뜻을 변호인을 통해 표명했다. 박 전 대통령의 변호인단의 채명성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은 검찰이 요구한 일시에 출석해 성실하게조사를 받을 것"이라고 15일 오후 기자들에게 밝혔다. 채 변호사는 "변호인들은 검찰 수사 과정에 필요한 자료 제출 등 제반 절차에 적극적으로 협조함으로써 실체적 진실이 신속하게 규명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문보기: http://yna.kr/w1Ra4K2DA9R

■ 19대 대선 후보자등록 4월15∼16일…22일간 공식선거운동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제19대 대통령선거의 선거일이 5월 9일로 결정됨에 따라 주요 선거사무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재외선거인 등 신고·신청은 선거일 전 40일인 이달 30일에 마감한다.후보자등록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4월 15일부터 16일까지 할 수 있다. 후보자로 등록하고자 하는 공무원은 4월 9일까지 사직해야 한다.

전문보기: http://yna.kr/C1Rc4KkDA90

■ 檢, 우병우 '자문료 의혹' 업체 압수수색…위법 여부 조사

검찰이 우병우(50) 전 대통령 민정수석비서관의 비위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전격 압수수색을 한 사실이 확인됐다. 검찰은 참고인 조사와 함께 강제수사 수단을 동원해 우 전 수석 의혹 수사를 본격화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 이하 특수본)는 우 전 수석 혐의 수사의 일환으로 전날 서울 강남구에 있는 투자 자문 업체 M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전문보기: http://yna.kr/34RY4KdDA9q

■ 中, 韓관광금지 오늘 발효…'롯데·삼성' 비호감 브랜드 오명

롯데 불매 운동으로 시작된 중국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도입에 대한 보복이 15일부터 한국 관광 금지로 전면 확대됐다. 한국 방문객의 상당수가 중국인이라는 점으로 겨냥, 중국 당국은 구두지시로 자국 여행사들에 이날부터 한국관광상품을 판매하지 못하도록 했다. 민간 기업의 결정으로 위장해 세계무역기구(WTO) 제소를 피하면서도 한국경제에 큰 타격을 주려는 '꼼수'를 본격적으로 발효시켰다.

전문보기: http://yna.kr/23R94KyDA98

■ 미군기지에 260억대 필로폰 동시 배달…군사우편 '新마약루트'

주한미군 기지 2곳의 개인 군사우편함으로 260억원대 필로폰이 동시에 배달돼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미군 군사우편함을 통해 대마나 코카인을 소규모로 들여오다 적발된 사례는 있지만 대규모 필로폰 밀수는 처음이다. 수원지검 평택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강수산나)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주한미군 A(20) 일병과 한국인 2명 등 3명을 구속기소하고 A 일병의 동료 미군인 B(20) 일병을 불구속기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문보기: http://yna.kr/I-Rm4KpDA91

■ 저비용항공 5개사, 두달새 국내선 기본운임 일제히 인상

국적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최근 두 달 새 일제히 국내선 기본운임(공시운임)을 올렸다. 항공사들은 지난 5년간 동결한 기본운임에 물가 상승분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하지만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갈등'으로 인해 중국발 수요가 줄어든 상황에서 국내선 이용객에게만 부담을 주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

전문보기: http://yna.kr/T4RS4KuDA9Y

■ 삼성전자, 세계시총 16위…올해만 10계단 점프

삼성전자가 올해 들어 세계 시가총액 순위에서 10계단 뛰어올라 16위를 차지했다. 이는 삼성전자의 지배구조와 투명성 개선, 반도체 호황, 갤럭시S8 등에 대한 기대감 덕분에 외국인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면서 연일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3일 종가 기준으로 삼성전자 시가총액은 2천487억달러에 달해 세계 상장기업 중 16위에 올랐다.

전문보기: http://yna.kr/81R44KbDA9l

■ 美 USTR대표 내정자, 中에 "불공정 철퇴"·日 "農시장개방 압박"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로버트 라이시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 내정자가 중국의 불공정 무역행위에 철퇴를 가할 새롭고, 다면적인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는 세계무역 질서의 기본 틀인 세계무역기구(WTO) 규정에 얽매이지 않고 필요하면 미국법을 적용하겠다는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정책 방향과 궤를 같이한다.

전문보기: http://yna.kr/FXR24KcDA9Z

■ 신태용호, U-20 월드컵 아르헨·잉글랜드·기니와 '죽음의 조'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남미의 강호 아르헨티나와 '축구 종가' 잉글랜드, 아프리카의 복병 기니와 치열한 16강 진출 경쟁을 펼치게 됐다. 한국은 15일 수원 아트리리움 대공연장에서 열린 U-20 월드컵 본선 조 추첨에서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기니와 같은 '지옥의 A조'에 편성됐다.

전문보기: http://yna.kr/i2R84KXDA9m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