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돋보기] 19대 대선일은 5월 9일…"꼭 투표합시다"
황교안 권한대행 불출마 선언엔 "잘했다" vs "아쉽다"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치러지는 '조기 대선'의 선거일이 5월 9일로 공식 결정됐다.
주무부처인 행정자치부의 홍윤식 장관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마친 뒤 이를 발표했다. 동시에 인사혁신처는 이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했다.
누리꾼들은 서로 투표 참여를 독려하면서 혼란한 정국을 수습하고 국력을 증강할 새로운 지도자의 탄생을 벌써 기대하는 분위기다.
네이버 아이디 'ahno****'는 이날 연합뉴스 관련 기사에 댓글을 달고 "병든 대한민국의 백신이 되어줄 후보에게 투표하자"고 말했다.
'mgmg****'도 "어디 놀러 가지 마시고 꼭 투표하세요!"라고 적었다.
'happ****' 역시 "꼭 투표해서 정상적으로 노력하는 사람들이 잘 먹고 잘사는 나라가 될 수 있게 합시다"라고 썼다.
그러나 헌정 사상 첫 대통령 탄핵의 여파로 세대 간 갈등은 심화했다.
'cho2****'도 "나이 드신 분들이 열렬히 투표해 만든 탄핵 대통령, 이젠 젊은 분들이 투표해서 우리가 살기 좋게 도와주는 대통령을 만들자"고 동조했다.
반면, 'sau0****'는 "누구 맘대로 정권교체냐"며 "젊은이들한테 나라를 맡기면 개판이 된다"고 극단적인 반응을 보였다.
범보수 진영의 유력한 대권 주자로 거론돼온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데 대한 갑론을박도 이어졌다.
'yhmi****'는 "잘 생각한 것 같다"고, 'lorz****'는 "마무리 잘 부탁한다"고 말했다.
'hjle****'는 "국가적으로나 황 대행 개인적으로나 올바른 결정"이라며 "자유한국당의 감언이설에 속아 출마했다가 낙선하고 상처만 입고 끝날 가능성이 크다"고 공감했다.
그러나 'jarr****'는 "이건 아니다"라며 "황 대행만이 작금의 어려움을 타파할 대안이었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jisu****'는 "지지율 떨어지는 게 보이니까 안 나온다고 하는 거다"라며 "대단한 사람인 양 포장하지 마라"라고 꼬집었다.
lis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