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항암신약개발사업단, 표적항암제 개발 협약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한독[002390]은 보건복지부 항암신약개발사업단과 환자 맞춤형 표적항암제의 공동 개발 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공동 개발하는 표적항암제는 암 유발과 관련있는 TRK 단백질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Pan-TRK 저해 항암신약'이다.
한독은 올해 신약 후보물질의 독성시험을 거쳐 내년 중에는 본격적임 임상시험에 돌입할 예정이다. 항암신약개발사업단과는 임상 2상 초기 단계까지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장우익 한독 연구개발본부 부사장은 "뛰어난 연구개발 능력을 보유한 항암신약개발사업단과 긴밀히 협력해 글로벌 수준의 신약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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