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중소기업 특성화고 19곳 선정…취업률 73%

입력 2017-03-15 10:46
광주·전남 중소기업 특성화고 19곳 선정…취업률 73%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 15일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대상 학교 19곳을 선정했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인력유입 경로 확보를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광주·전남 특성화고는 서울, 경기를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에서 대구·경북(20개교)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지난해 광주·전남 특성화고(19개교) 평균 취업률은 73.22%로 2013년(49.7%)에 비해 큰 폭으로 향상됐다.

취업자 수도 2013년 1천937명에서 지난해 3천653명으로 매우 증가했다.

광주·전남지방중기청 김진형 청장은 "산업기능요원 채용박람회(2회), 일자리 매칭캠프(5월), 온라인채용박람회(2회), ICT-3D프린팅 융합인력양성(7∼8월) 등 특성화고 중심으로 한 다양한 현장 채용 프로그램을 운영해 특성화고의 취업률 확대와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선정(재선정 17개교·신규선정 2개교)된 중소기업 특성화고는 다음과 같다.

광주여자상업고, 나주공업고, 담양공업고, 동일미래과학고, 목포공업고, 목포여자상업고, 송원여자상업고, 순천공업고, 순천전자고, 순천효산고, 여수공업고, 여수정보과학고, 전남공업고, 전남기술과학고, 전남여자상업고, 전남조리과학고, 해남공업고, 순천청암고(신규), 장성실업고(신규).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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