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에 도전"…문화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입력 2017-03-15 09:28
"4차 산업혁명에 도전"…문화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세종=연합뉴스) 이웅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소속기관과 공공기관이 보유한 공공데이터(문화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사업을 창출하기 위한 '제5회 문화데이터 활용 경진대회'가 15일부터 6월 15일까지 열린다.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정보원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국민 누구나 온라인(culture.go.kr/contest)으로 참여할 수 있고 공모 주제는 제한이 없다. 입상자들에게는 총 4천만 원의 사업자금을 지원한다.

문체부는 국민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문화포털(culture.go.kr) 통합검색 서비스를 통해 6천900만 개의 문화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 제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신기술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공개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올해는 신기술이 적용된 사업이 많이 발굴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는 201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으며 지금까지 1천244건의 활용 사례를 발굴했다.



abullap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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