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유엔자원봉사단 전략대화…청년 참여 촉진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청년들의 유엔자원봉사단(UNV) 활동 참여 촉진방안 협의를 위한 '제2차 한-유엔자원봉사단 전략대화'가 15일 서울에서 열린다고 외교부가 14일 밝혔다.
우리 측은 이장근 외교부 국제기구국장이, UNV 측은 올리비에 아담 사무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UNV는 1970년 유엔총회 결의에 의거해 설립된 국제기구로, 전 세계 다양한 국제기구 현장사무소에 봉사단원을 파견해 개발 지원 및 인도적 구호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외교부는 청년들에게 국제기구에서 활동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1986년부터 지속적으로 UNV 봉사단원을 파견해왔다. 그동안 수 명에서 20여 명 규모였으나, 올해는 기존보다 대폭 늘린 50명을 파견할 계획이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UNV 파견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우리 국민의 국제기구 진출을 지원해나갈 예정"이라며 "전략대화를 통해 UNV 사무국 측과 보다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UNV 관련 선발 공고 등 상세한 정보는 국제기구인사센터 홈페이지(unrecruit.mofa.go.kr)를 참조하면 된다.
hapy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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