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회, 15일 IOC·인터폴과 승부조작 방지 워크숍

입력 2017-03-14 17:41
수정 2017-03-14 18:01
체육회, 15일 IOC·인터폴과 승부조작 방지 워크숍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대한체육회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과 함께 승부조작 방지 워크숍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15일 오전 9시부터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리는 이 워크숍에는 IOC와 인터폴, 대한체육회,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경찰청, 대한장애인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회원종목단체, 프로스포츠 단체 등 스포츠 승부조작과 관련된 국내·외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승부조작과 스포츠 청렴성의 위협요소, 승부조작과 관련한 거버넌스와 규제 집행, 교육과 인식 제고 등을 논의한다.

이기흥 체육회장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를 앞두고 개최되는 워크숍인 만큼 승부조작을 방지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가질 것"이라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대한민국도 클린 스포츠를 실현하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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