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사랑에 빠진다'…10개국 사관생도 태권도원서 체험훈련
(무주=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 육·해·공군사관학교에서 수탁 교육 중인 10여개국 외국 사관생도들이 전북 무주군 태권도원에서 태권도 훈련을 받는다.
14일 태권도진흥재단에 따르면 18∼19일 필리핀, 알제리, 페루 등 외국 사관생도 50여명이 태권도원에서 태권도 품새와 전통무예 수련 체험훈련을 한다.
첫날인 18일에는 국내 청소년 100여명과 함께 죽림, 타격, 밧줄, 발기술, 체력, 명상, 품새 수련 등을 배운다.
19일에는 태권도원 도보 답사와 품새 훈련 등의 일정을 진행한다.
김중헌 사무총장은 "글로벌 사관생도들이 태권도 체험을 통해 한국을 느끼고, 태권도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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