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공사 악취 황화수소 억제 기술 '특허'

입력 2017-03-14 13:40
수도권매립지공사 악취 황화수소 억제 기술 '특허'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매립장에서 악취를 내는 황화수소를 줄이는 기술을 개발해 최근 특허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기술은 매립장에 억제제를 직접 주입해 주요 악취물질인 황화수소를 줄이는 방식이다. 매립장에서 황화수소 발생량에 따라 억제제를 고압과 저압으로 분사할 수 있다.

수도권매립지공사 자원순환기술연구소가 경기대학교, 위즈노이텍과 함께 공동 개발했다.

수도권매립지공사 관계자는 "악취의 주요 원인인 황화수소를 줄이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며 "황화수소 제어시스템과 억제제 주입장치까지 개발에 성공해 매립장 악취문제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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