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천600명에게 中企 취업·창업 연계 장학금

입력 2017-03-14 11:30
수정 2017-03-14 13:20
올해 3천600명에게 中企 취업·창업 연계 장학금

(세종=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청년들의 중소·중견기업 취업을 활성화하고 창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올해 대학생 3천600명에게 '중소기업 취업연계(희망사다리)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희망사다리 장학금은 중소·중견기업 취업과 창업을 늘리기 위해 정부가 2013년 도입한 장학제도다. 장학생은 학기당 대학 등록금과 장려금 200만원을 지원받고, 졸업 후 중소·중견기업에 취직하거나 창업을 해야 한다.

올해 사업 예산은 286억원으로 지난해보다 74억원(34.4%) 늘었다. 취업지원형으로 3천300명, 창업지원형으로 300명이 지원을 받게 된다.

장학금을 지원받고자 하는 학생은 각 대학 수요조사 기간인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6일 사이 대학 내 장학금 담당 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cin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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