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콩' 맞설 '미녀와 야수' 온다…실시간 예매율 1위

입력 2017-03-14 09:41
'킹콩' 맞설 '미녀와 야수' 온다…실시간 예매율 1위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개봉을 이틀 앞둔 영화 '미녀와 야수'가 40%대의 높은 예매율을 기록, 킹콩 영화 '콩:스컬 아일랜드'를 제치고 관객 가뭄을 해소할 단비가 될지 주목된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는 16일 개봉하는 '미녀와 야수'의 실시간 예매율은 45.3%를 기록 중이다.

이는 지난 8일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는 '콩:스컬 아일랜드'(8.9%)의 예매율을 훌쩍 넘어서는 수치다.

'미녀와 야수'는 1991년 선보인 동명의 원작 애니메이션을 실사 영화로 재탄생시킨 작품으로 에마 왓슨이 주인공 벨 역을 연기한다.

'미녀와 야수'가 높은 사전 예매율을 기록하면서 본격적인 비수기로 접어든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을지도 주목된다.

영진위에 따르면 지난 2월 전체 극장 관객 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613만 명 줄었다. 신학기인 3월 들어 극장을 찾는 관객의 발길이 더욱 뜸해지면서 평일 20만 명 이상을 유지했던 관객 수는 지난 13일 16만8천124명으로 뚝 떨어진 상황이다.

hisun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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