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20:00

입력 2017-03-13 20: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20:00

■ 정부, '장미 대선' 선거일 5월 9일로 잠정 결정



정부는 '5월 장미대선'을 5월9일 치르기로 내부적으로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이르면 14일 국무회의에 대선일 지정 관련 안건을 보고하고, 선거일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대선일 공고 주무부처인 행정자치부 고위 관계자는 13일 "이미 많은 이들이 분석하고 있는 대로, 우리도 내부적으로는 실무 차원에서 5월9일을 대선일로 잡아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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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초논란' 점화…靑 "기록물 이관진행" 野 "증거인멸 말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으로 불명예 퇴진하면서 대통령 기록물 지정과 이관을 놓고 청와대와 야권의 신경전이 본격화하고 있다. 매번 정권 교체기마다 불거졌던 '사초'(史草) 논란이 박 전 대통령 파면과 조기 대선이 맞물리면서 벌써 점화한 것이다. 특히 이번에는 검찰이 자연인 신분으로 돌아간 박 전 대통령을 겨냥해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 수사에 나섰고, 야권은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한 범죄 기록이 파기돼선 안 된다"며 강력 견제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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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순실 "삼성 승계 전혀 몰라…뇌물죄는 어거지" 주장

'비선 실세' 최순실(61)씨가 삼성그룹으로부터 뇌물을 받거나 받기로 약속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최씨는 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뇌물수수 혐의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뇌물죄로 입증하려고 하는 것은 특별검사팀이 어거지를 씌우는 것"이라고 밝혔다. 최씨는 "삼성그룹의 승계 여부나 이런 것은 알지도 못한다"며 "헌법재판소(증인신문)에서도 말했지만, 승계작업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나는 전혀 모른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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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국무 주말 방중 사드 논의여부 '촉각'…中보복 향배 '분수령'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이번 주말인 18∼19일 중국을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최근 한중간 가장 뜨거운 현안인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문제가 의제로 상정될지를 두고 베이징 외교가에서 촉각을 세우고 있다. 13일 베이징 외교 소식통 등에 따르면 틸러슨 장관이 이번 방중 기간 '북한 핵·미사일 문제'외에 사드와 관련한 논의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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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당, 대선 후보 4월 5일 선출…전국 순회경선 7회

국민의당이 다음 달 5일 당의 대선 후보를 선출하기로 13일 확정했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각 후보 측 대리인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어 이같이 의결했다고 장병완 선거관리위원장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전국 순회경선은 총 7개 권역에서 치르기로 하고, 오는 25일 첫 경선은 광주·전남·제주지역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최종 경선 일정은 시도별 준비상황을 고려해 추후 협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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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피앤지 기저귀에선 살충제 성분 미검출

프랑스에서 살충제 성분 검출 논란을 빚은 피앤지(P&G) 기저귀가 국내 검사에서는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국내 P&G사의 유아용 기저귀 유통제품 4종에 대해 다이옥신과 살충제 성분(헥사클로로벤젠·펜타클로로니트로벤젠) 검출 여부를 조사한 결과, 두 성분 모두 나오지 않았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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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AI 핑계로 치킨 가격 올리면 강력대응…세무조사도 의뢰"

최근 일부 프랜차이즈 업체가 치킨 가격을 올리기로 한 것을 두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로 혼란스러운 틈을 탄 '기습 인상'이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정부는 가격 인상 요인이 없는데도 AI 핑계로 치킨값을 올린 사실이 확인되면 강력히 대응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13일 "치킨 가격을 올릴 이유가 없는데도 프랜차이즈 업체에서 가격을 올릴 경우 부당이득을 취한 것은 아닌지 확인하기 위해 국세청에 세무조사를 의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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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명고 "기간제 교사가 20일 이후 국정역사교과서 수업한다"

국정역사교과서 연구학교인 경북 경산 문명고가 다음 주에 국정교과서로 역사 수업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문명고 관계자는 13일 "오늘 기간제 역사교사를 한 명 뽑았다"며 "당장은 힘들고 20일 이후에 학생에게 국정교과서를 나눠주고 수업을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방침은 학부모 5명이 경북도교육청을 상대로 법원에 낸 연구학교 지정처분 효력정지 신청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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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물인터넷·무차별 도청 시대…내 정보·사생활 어떻게 지키나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휴대전화는 물론 TV, 냉장고 등 각종 가전제품을 해킹과 감시의 도구로 이용했다는 위키리크스의 폭로로 사생활 보안 걱정이 커지고 있다. 13일 독일 공영 도이체벨레 방송과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정보 보호 전문가들은 각종 가전제품이 인터넷과 연결돼 엄청난 편의를 제공해주는 이른바 사물인터넷(IoT) 시대가 진행되면서 오히려 24시간 도청과 엿보기에 무방비로 노출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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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안내·음악재생' 똑똑한 재킷 나온다…구글·리바이스 개발

소매를 손가락으로 문지르거나 가볍게 두드리면 길 안내부터 음악재생까지 해주는 똑똑한 재킷이 올가을 출시될 예정이다. 구글과 리바이스는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린 음악·영화·소셜미디어 축제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에서 스마트재킷 '커뮤터 트러커'를 올가을 350달러(약 40만원)에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IT 전문매체 더 버지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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