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순천에 바둑중학교 설립

입력 2017-03-13 14:20
전남교육청, 순천에 바둑중학교 설립

(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바둑중학교를 설립해 내년 3월 문을 연다.

13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순천시 주암면 한국바둑고에 가칭 '한국바둑중학교'를 만들어 내년 3월 1일 개교할 예정이다.

바둑 중학교는 한국바둑교 옆에 국비 12억여원 등 96억8천여만원이 투입된다.

학교 규모는 학년당 1학급에 20명을 정원으로 전국에서 신입생을 모집한다.

전남교육청은 중·고등학교를 연계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바둑교육을 통해 바둑전문인을 양성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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