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청사 이름 지어주세요"…건물 기능·용도 알린다

입력 2017-03-13 14:21
안동시 "청사 이름 지어주세요"…건물 기능·용도 알린다



(안동=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경북 안동시가 본관, 별관 등 건물 기능과 규모에 따라 부르던 청사 명칭을 공모한다.

경북도는 안동·예천에 신청사를 마련하고 본관은 '안민관', 주민복지관은 '홍익관', 다목적 공연장은 '동락관' 등으로 이름을 지었다.

그러나 도내 기초자치단체가 청사 이름을 별도로 마련하는 것은 안동이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정신문화수도로서 안동 가치를 높이고 시민과 행정이 지향하는 뜻을 건물에 함축적으로 담기 위해서이다.

공모 대상은 시청 본관과 대회의실, 시민회관 본관, 제1별관, 제2별관 등 8곳이다.

응모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이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응모 편수 제한은 없다.

시는 당선작은 작명가 이름과 함께 편액으로 만들어 각 건물에 내걸 계획이다. 별도 시상도 할 방침이다.

권영세 시장은 "작년 5월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지역위원회 기록유산에 등재된 '편액'처럼 단 몇 글자로 건물 기능과 용도를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lee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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