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차량 훔쳐 무면허 운전하다 중앙분리대 들이받고 도주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선배의 차량을 훔쳐 무면허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고 달아난 10대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손모(18)군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고교를 중퇴한 이들은 지난해 10월 25일 오전 1시께 경남 김해시에 있는 선배 박모(20)씨의 집에 몰래 들어가 박씨의 차량 열쇠를 훔쳐 차량을 몰다 같은 날 오전 4시께 김해시의 한 공원 앞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고교를 중퇴한 이들은 무면허로 운전했고 차량 수리비는 1천만원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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