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18 여자배구, 홍콩 누르고 세계대회 출전권 확보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 18세 이하(U-18) 여자 배구대표팀이 세계유스여자배구선수권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조완기(대전용산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1일 중국 충칭에서 열린 2017 아시아유스여자배구선수권대회 8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홍콩을 세트스코어 3-0(25-18 25-7 25-13)으로 꺾었다.
한국은 8강 플레이오프에서 2승 1패를 기록해 4강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에서 4위 안에 들면 얻는 8월 아르헨티나 2017 세계유스여자선수권대회 출전권을 손에 넣는다.
한국은 이원정, 정지윤 박혜민이 11점씩 올리는 고른 활약을 펼쳐 홍콩을 손쉽게 제압했다.
jiks7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