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력 강한 명마를 가립니다"…'말 마라톤' 제주서 열려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말(馬) 마라톤' 제주 지구력 승마대회가 12일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렛츠런팜 제주(제주경주마육성목장) 일원에서 열렸다.
한라마생산자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선수 500여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경기 종목은 30㎞, 20㎞, 10㎞ 등 3개 종목이며 개인전과 단체전 등으로 기량을 겨뤘다.
전날인 11일에는 마체 검사와 환영 만찬 등이 열렸다.
승마 8개 종목 중 하나인 지구력 승마대회는 인내력과 속도를 동시에 측정하는 경기로, 사람과 말이 함께 호흡을 맞춰 경기 구간을 최단시간에 달리는 말이 우승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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