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이 물씬∼" 대구·경북 낮 최고 기온 15∼18도

입력 2017-03-12 07:09
"봄기운이 물씬∼" 대구·경북 낮 최고 기온 15∼18도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3월의 두 번째 일요일인 12일 대구·경북지역은 기온이 평년 대비 1∼4도 가량 높아지는 등 완연한 봄 날씨를 보였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김천 영하 4.1도, 경주 영하 2.3도, 안동 영하 0.5도, 구미 영하 0.2도, 포항 영상 5.0도를 기록하는 등 경북 전역에서 영하 4도에서 영상 5도 분포를 보였다. 대구는 영상 1.3도를 기록했다.

이는 평년 대비 1∼2도 가량 높은 것이다.

기상지청은 일본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이날 대구 낮 최고 기온이 섭씨 18도, 경북은 15∼18도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보했다. 11일보다 곳에 따라 1∼4도가량 높은 것이다.

현재 대구·경북 전역은 지난 4일부터 시작된 건조주의보가 계속되고 있다.

서만수 예보관은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예상돼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d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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