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캄보디아·라오스 통상촉진단' 참가업체 모집
(의정부=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경기도는 '2017 경기도 ICT 및 라이프케어 캄보디아·라오스 통상촉진단'에 참가할 도내 업체 10곳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통상촉진단은 동남아시아 시장 개척을 목적으로, 오는 6월 12∼17일 캄보디아 프놈펜과 라오스 비엔티안을 방문할 계획이다.
참가 자격은 도내 IT보안·솔루션·가전·화장품·식품·생활용품 관련 중소기업으로, 지난해 수출 금액이 2천만달러 이하여야 한다.
현지 시장성과 바이어 발굴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통상촉진단으로 선정되면 경기도가 업체와 바이어 간 일대일 상담을 주선하고, 상담 장소와 통역 등을 지원한다.
단, 항공료와 현지 체재비용, 전시 물품 운송료, 관세 등은 참가 기업 개별 부담이다.
참가를 원하는 업체는 오는 22일까지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할 때 기업 정보와 평가자료도 등록해야 한다.
선정 결과는 다음 달 5일 이지비즈 홈페이지나 사단법인 IT여성기업인협회 경기지회 홈페이지(www.kibwagg.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국제통상과(☎031-8008-4882) 또는 IT여성기업인협회 경기지회 사무국(☎031-224-5513)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캄보디아와 라오스는 신흥 중산층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소비문화와 한류가 확산해 떠오르는 시장"이라며 "한국 스마트 상품과 K-뷰티, K-푸드, K-헬스에 관심이 많다"고 강조했다.
su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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