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매체, '김정은 비이성적' 美유엔대사 맹비난
(서울=연합뉴스) 곽명일 기자 = 북한은 11일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을 '비이성적'이라고 묘사한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대사를 "정치 매춘부"라며 맹비난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요사스러운 정치 창녀'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헤일리의 발언을 두고 "우리의 최고 존엄까지 감히 건드렸다"면서 "헤일리의 이번 망발은 사물현상에 대한 분석 판단력도 없고 초보적인 어휘구사력조차 없는 정치미숙아, 외교미숙아의 궤변에 지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정치협잡꾼', '범죄자', '요물', '정치매춘부' 등의 원색적인 표현을 써가며 헤일리 대사에게 막말을 퍼부었다.
앞서 헤일리 대사는 지난 8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지금 이성적인 사람을 대하고 있는 게 아니다"라며 김정은을 이성적으로 행동하지 않는 사람으로 묘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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