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 수산물업체에 '홈쇼핑 판매' 기회 준다
해수부·수협, 공영홈쇼핑 입점 수산기업 공모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해양수산부와 수협중앙회는 공영홈쇼핑에 입점해 상품을 판매할 수산부문 기업을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공영홈쇼핑을 통해 판매하면 제품 인지도를 높일 수 있고, 선정된 업체는 홍보비용 및 동영상 제작비 등을 최대 1천8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판로개척에 어려움이 있는 어업인과 영세 수산물 가공업체들에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지난해에도 이 사업을 통해 공영홈쇼핑 입점을 지원받은 제주 해녀가 직접 채취한 해초로 만든 '청정제주 샐러드용 해초'는 3회 방송 만에 2억3천만 원의 판매 실적(매출 목표 대비 150% 실적 달성)을 내기도 했다.
모집 기간은 13일부터 24일까지이며, 상품선정위원회는 내달 3일 심사를 통해 최종 입주업체를 선정한다.
또 최초 설정한 판매 목표액을 80% 이상 달성할 시 공영홈쇼핑을 통해 해당 상품을 지속해서 판매할 수 있다.
공모에 관심이 있는 회원조합, 어업인, 수산물 가공업체 등은 수협중앙회 판매사업부 온라인사업팀(☎02-2240-0126,0127)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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