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대궐 차린 동네'…시화·북아트로 보는 이원수 작품세계
창원 이원수 문학관, 이원수 아카이브展 13일 개막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창원시에 있는 이원수 문학관은 오는 13일부터 경남교육연수원 내 라온 갤러리에서 '꽃대궐 차린 동네'란 주제로 '아동문학가 이원수 아카이브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아카이브란 기록 보관소를 뜻한다.
'꽃대궐 차린 동네'는 한국 아동문학의 거목인 이원수 선생이 어린 시절을 보낸 창원에서의 추억을 담아 쓴 대표 동시 '고향의 봄'에서 따왔다.
이원수 선생이 쓴 시에 그림을 붙인 시화작품, 사진 50여점과 그가 창작한 글로 제작한 북아트 작품 30여점이 전시회에 나온다.
김일태 이원수 문학관 관장은 "이번 전시회가 고향에 대한 아련한 향수와 새봄같은 동심을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회 기간은 오는 4월 27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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