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이란 대학생들에게 해외탐방 기회 제공

입력 2017-03-10 10:00
LG전자, 이란 대학생들에게 해외탐방 기회 제공

(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 이란 대학생들이 'LG 글로벌 챌린저'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에서 견문을 넓힐 기회를 얻게 됐다.

LG전자[066570]는 9일 이란 테헤란에 있는 카네 하마예쉬 컨벤션 센터에서 'LG 글로벌 챌린저' 발대식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LG 글로벌 챌린저는 1995년부터 시작된 대학생 해외탐방 프로그램이다.

LG전자는 이 프로그램에 신청한 이란 대학생 350여 개 팀 중 5개 팀을 선정했다. 선발된 팀은 6∼7월 방학 기간을 활용해 2주 동안 해외 국가의 기업, 연구소, 대학, 정부기관, 지방자치단체, 사회단체 등을 방문해 연구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LG전자는 9월에 탐방보고서와 프레젠테이션을 평가해 최종 우승팀을 뽑아 장학금을 주고 인턴십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LG전자 이란법인장 안득수 상무는 "이란 대학생들이 'LG 글로벌 챌린저'를 통해 더 넓은 세상을 보고, 혁신적인 도전을 했으면 한다"며 "교육을 테마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서 펼쳐 LG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freem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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