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김하성, 햄스트링 통증으로 조기 교체

입력 2017-03-09 20:26
[WBC] 김하성, 햄스트링 통증으로 조기 교체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한국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의 유격수 김하성(22)이 햄스트링 통증으로 조기 교체됐다.

김하성은 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대만과의 2017 WBC 서울라운드 A조 3차전에서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햄스트링 통증으로 3회말 수비 때 김재호와 교체됐다.

김하성은 2회초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낸 뒤 민병헌의 우익수 희생플라이 때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대표팀에 4점째를 안겼다.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방면 땅볼을 친 뒤 헬멧이 벗겨질 정도의 전력질주로 내야 안타를 만들어냈다.

한국은 4회초 현재 대만에 8-3으로 앞서고 있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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