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오월드 구제역 폐쇄 전시공간 11일부터 재개방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대전 오월드는 구제역 위기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조정됨에 따라 지난달 10일부터 한 달간 관람을 제한했던 일부 전시공간을 오는 11일부터 다시 개방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개방되는 시설은 사슴 등 우제류 동물이 많은 마운틴 사파리와 초식수 사파리 등 2개 전시관이다.
오월드는 전시공간 개방 조치와 별도로 동물사와 외곽지역에 대한 방역소독을 하루 3차례씩 하고 소독을 마친 차량에 대해서만 원내 진입을 허용하기로 했다.
구제역 발생 후 오월드는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면서 꽃사슴 등 우제류 16종 70마리에 대해 백신 추가접종을 하고 방역소독을 해왔다.
jchu200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