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제주 중소기업도 저작권 서비스받는다
저작권위원회 '지역 저작권서비스센터' 7개→9개 확대
(진주=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대전·충남과 제주도 지역 중소기업도 저작권 서비스 혜택을 보게 됐다.
한국저작권위원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7개 권역으로 운영해 온 '지역 저작권서비스센터'를 올해부터 9개 권역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지역 저작권서비스센터는 지역 중소기업들이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맞춤형 저작권 서비스를 제공한다.
9개 지역 저작권서비스센터로 확대되면 3천 개 이상 중소기업이 맞춤형 저작권 서비스를 제공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위원회는 애초 강원, 경기, 대구·경북, 부산·경남, 전남, 전북, 충북으로 운영하던 저작권서비스센터에 대전·충남과 제주를 추가했다.
문체부와 저작권위원회는 최근 공모에서 지역 저작권서비스센터 신규 운영기관으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제주테크노파크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대전 지역 소프트웨어(SW) 융합클러스터 산업과 제주 지역 관광산업과 연계한 문화기술(CT)산업이 큰 혜택을 보게 될 전망이다.
저작권위원회는 2019년까지 전국 주요 광역지방자치단체에 지역 저작권서비스센터를 추가 개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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