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탄핵 선고 앞두고 EG 급등락
EG는 박 대통령 동생 박지만씨가 회장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박 대통령의 남동생 박지만씨가 회장으로 있는 코스닥 상장사 EG[037370]가 급등락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 47분 현재 EG는 전거래일보다 7.17% 하락한 1만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17.12% 급등했던 것과 상반된다.
EG는 전날 헌법재판소 내부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선고가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퇴임(13일) 이후로 미뤄질 수 있고, 이 경우 탄핵 기각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풍문에 거래량이 급증하며 주가가 급등했다.
그러나 헌재는 오후 늦게 오는 10일 오전 11시에 탄핵심판의 결론을 선고한다고 발표했다.
매도·매수 창구 최상위에는 모두 개인투자자가 주로 이용하는 키움증권[039490]이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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