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 워크넷 취업정보서비스 쉽게 이용한다
(세종=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진로와 취업을 고민하는 대학생들이 워크넷(www.work.go.kr)의 취업 정보서비스를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워크넷의 취업·진로직업 정보와 서비스를 대학의 경력개발시스템과 연계해 제공하는 '데이터 허브시스템'을 구축했다고 9일 밝혔다.
데이터 허브시스템은 대학 경력개발시스템에 Open-API 방식으로 워크넷 무료 직업심리검사 서비스와 채용정보, 공채기업 정보, 강소기업 탐방기 등 데이터를 제공한다.
Open-API는 인터넷 이용자가 웹 검색 결과 등 정보를 일방적으로 제공받는데 그치지 않고, 응용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직접 개발할 수 있도록 공개된 데이터 형식이다.
데이터 허브시스템으로 각 대학의 경력개발시스템과 워크넷이 연계되면 학생들은 경력개발시스템에서도 '워크넷 직업심리검사' 서비스를 이용한 후 그 결과와 관련된 채용정보, 훈련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학생 취업과 진로를 도와주는 대학 교직원들은 워크넷 직업심리검사 결과를 확인한 후 워크넷이 제공하는 직업정보를 활용해 학생들에게 진로·취업지원 상담을 해줄 수 있다.
경력개발시스템에 워크넷 서비스와 정보를 연계하고 싶은 대학은 별도의 복잡한 협의나 승인절차 없이 워크넷 오픈API(openapi.work.go.kr)에 가입해 신청하면 된다.
chunj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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