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20:00
■ 박대통령 정치적 운명 10일 오전 11시 결정난다…인용시 5월 대선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운명이 10일 판가름난다. 헌법재판소는 10일 오전 11시 대심판정에서 박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결과를 선고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오후3시 부터 2시간 30분 가량의 평의를 열어 선고일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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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신보 "北매체, 핵탄두 장착 미사일 실전배치 시사"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8일 '핵전투부 취급' 훈련이 이뤄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핵탄두가 장착된 탄도미사일이 이미 '실전배치'되었음을시사한다고 주장했다. 북한의 입장을 대변하는 조선신보는 이날 '미남 합동 군사연습 기간에 진행된 탄도로켓 발사훈련'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조선중앙통신은 이번 훈련이 화성포병들의 핵전투부(핵탄두) 취급 질서를 겸열하기 위해 진행되였다고 밝혔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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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드의 눈' 사격통제 레이더 3월중 온다…배치 최대한 단축
주한미군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발사대 2기와 일부 장비가 전격 반입된 데 이어 3월 중으로 사격통제레이더(AN/TPY-2)가 한국에 전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성주골프장에 배치될 사격통제레이더와 발사대, 통제소(지휘소) 위치 등을 측량할 전문요원들이 곧 미국 본토와 괌 기지에서파견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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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내 롯데마트 99곳중 55곳 영업정지…한달 500억원 매출손실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부지 제공으로 중국 당국과 소비자들로부터 집중적으로 규제를 받는 롯데 중국 현지 사업자의 영업 차질 규모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까지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롯데마트 중국 내 지점 수는 모두 55곳으로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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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 10명 중 8명 "영화 '판도라' 같은 원전폭발 우려"
국민 10명 중 8명은 재난 영화 '판도라'에 나오는 것과 유사한 원자력발전소 폭발 사고가 실제 한국에서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환경보건시민센터는 서울대 보건대학원 직업환경건강연구실과 공동으로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전국 19세 이상 휴대전화 가입자 1천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77.2%가 이처럼 답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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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연금, 포스코 권오준 회장 연임에 반대 않기로
국민연금이 권오준 포스코 대표이사 회장의 연임에 대해 '중립'으로 의결권을 행사하기로 8일 결정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산하 의결권행사 전문위원회는 오는 10일 열리는 포스코 주주총회의 안건을 심의하고, 권 회장 연임과 관련해서는 다른 주주의 찬성, 반대 투표비율을 의안결의에 그대로 적용하는 '중립투표'를 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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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수 특검 겨냥 과격시위 금지…아파트 100m 이내 안돼
박영수 특별검사의 자택 100m 앞에서 보수단체의 과격시위를 금지하라는 법원 결정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1부(이제정 부장판사)는 8일 박 특검이 보수단체 관계자들을 상대로 낸 '집회 및 시위 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일부 인용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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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성매매' 자활 여성에 월 100만원 생계비 지급한다
성매매 피해 여성의 자활 지원 조례를 제정한 충남 아산시가 성매매 우려 업소 종사자들의 자활을 돕고자 최저 월 100만원의 생계비를 지급하기로 했다. 아산시는 8일 최근시의회에서 '성매매 피해 여성 등의 자활 지원 조례안'이 통과됨에 따라 이른 시일 내에 구체적인 시행 지침을 마련, '탈성매매'로 자립을 꿈꾸는 여성들을 돕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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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레이 "김정남 암살 VX사용, 정의구현 위해 국제기구와 협력"
말레이시아는 김정남 암살 사건에 생산이 금지된 대량살상용 화학무기 VX 신경작용제가 사용된 것과 관련, 진상 규명 등을 위해 화학무기금지기구(OPCW)와 긴밀히 협력하고있다고 밝혔다. 8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정부 대표는 7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군축회의(CD) 본회의에서 "말레이시아는 OPCW와 협력하며 화학무기금지협약(CWC) 상의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며 "최근 사건(김정남 암살)과 관련해서도 OPCW와 긴밀히 협력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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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에 칼 빼든 美·대화로 응수한 中…틸러슨 방중 담판 주목
'힘을 통한 평화'를 내세우는 트럼프식 외교가 한반도 문제에서 점차 가시화하는 가운데, 미·중이 북핵 해법을 놓고 '일합'을 겨룰 태세다. 미국은 주한미군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를 속전속결식으로 진행하는 한편 강력한 대북 압박 행사를 주저하는 중국을 향해 칼을 빼 들었고, 중국은 오래된 '대화' 레퍼토리를 꺼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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