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호주와 고래 연구 협력

입력 2017-03-08 16:45
국립수산과학원, 호주와 고래 연구 협력

(부산=연합뉴스) 이영희 기자 = 국립수산과학원은 8일 호주 남극연구부와 고래 연구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호주 남극연구부는 남극과 고래에 관한 연구와 전략 수립 등을 총괄하는 환경에너지부 산하 연구기관이다.

두 기관은 ▲ 고래류의 분포와 이동 추적을 위한 공동 연구 ▲ 고래류 먹이 생물의 생태학적 상관관계 조사 ▲ 유전자 조사법을 이용한 해양 포유류 자원량 추정 ▲ 고래류 혼획 저감 방법 연구 등을 공동으로 수행하기로 했다.

수산과학원은 앞으로 해저 음향 연구 등 다양한 센서와 카메라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고래류의 행동과 생태를 연구하고 그 결과를 호주 측과 교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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