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입력 2017-03-08 08: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 美 "사드는 국가안보 문제…北위협 대처 새 조치 검토"



숀 스파이서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7일(현지시간)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한국 배치 반대와 관련해 "중국의 우려를 분명히 이해하지만, 이는 한국과 일본에 국가안보 문제"라며 배치 계획에 흔들림이 없다는 기존 방침을 재확인했다. 스파이서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전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한일 양국 정상과의 전화통화 사실을 언급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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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정부, 北-이란에 통신장비 불법수출 中ZTE에 1조3천억원 벌금

미국 정부는 7일(현지시간) 중국의 최대 통신장비기업인 ZTE(중싱<中興>통신)에 대해 미국의 대(對)북한-이란 재재 위반 혐의로 11억9천200만 달러(약 1조3천702억 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이는 미국 정부가 제재위반과 관련해 외국 기업에 부과한 벌금액 중 최대 규모다. 미 법무부와 재무부, 상무부는 이날 각각 보도자료를 내고 ZTE가 제재위반 사실을 인정하고 이 같은 규모의 민·형사상 벌금액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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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스 美상무 "수개월내 나쁜 무역협정 재협상…불균형 고치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트럼프 대통령 취임 첫 달인 지난 1월, 5년 만에 최악의 무역성적표가 나오자 수개월 내 무역협정 재협상을 포함한 보호무역 노선을 한층 강화하고 나섰다. 미 상무부는 7일(현지시간) 지난 1월 무역수지 적자는 485억 달러(약 55조 7천억 원)로, 전월 대비 9.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무역적자는 2012년 1월 502억 달러 적자 이후 5년 만에 가장 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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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사드보복으로 韓 성장률 0.5%P 떨어질 수도"

한반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에 대한 중국의 보복 조치가 지속되면 최악의 경우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0.5%포인트(P) 떨어질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사드 배치에 대한 중국의 반발이 거세지는 가운데 관광과 소비재 부문을 중심으로 타격이 우려된다. 8일 국내외 경제연구기관들은 이번 사드보복 사태로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기존 전망치보다 0.5%P 감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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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핵심판 주내 선고' 오늘 발표 데드라인…헌재 침묵속 숙의

석 달간 대한민국을 뒤흔든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선고일이 이르면 8일 결정된다. 그러나 헌재가 이날까지 일정을 확정하지 못할 경우 선고는 다음 주로 넘어갈 것이 유력시되며, 자칫 이정미 소장 권한대행 퇴임 이후로 밀릴 수도 있다. 헌재는 이날 이 권한대행이 주재하는 재판관 평의를 열고 선고일에 대한 재판관 8명의 중지를 모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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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래불사춘' 꽃샘추위에 눈·비까지…서울 아침 -5도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봄이 왔지만 봄 같지 않다는 뜻)이다. 수요일인 8일 전국에 꽃샘추위가 계속되고 곳곳에 비나 눈까지 내린다. 오전 5시 현재 임실·고창·김제 등 전라도 일부 지역에 눈이 온다. 전라도에는 오전까지 눈이 날리거나 비와 섞여 내리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예상 적설량은 1㎝ 내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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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서 北미사일 발사 성토…말레이, 김정남 피살 언급

국제사회가 7일(현지시간) 일제히 전날 탄도미사일 발사를 감행한 북한을 규탄했다. 이날 유엔 제네바 사무국에서 열린 군축회의(Conference on Disarmament)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성토장이나 다름없었다. 한국 정부를 시작으로 전체 65개국 중 22개국과 유럽연합(EU)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며 지역 안보를 위협하고 국제 규약에도 어긋난다는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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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세계 스마트폰 영업이익 79% '독식'…삼성은 15%

애플이 지난해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창출된 영업이익을 80%가까이 독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의 압도적인 시장 지배력을 보여주는 수치다. 8일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애플의 작년 스마트폰 영업이익은 449억9천700만달러에 달했다. 글로벌 제조사 전체 영업이익 537억7천200만달러의 79.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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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바 청소년 26% 최저임금도 못받는다

아르바이트 청소년 넷 중 한 명은 최저임금도 받지 못한 채 착취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근로계약서를 제대로 쓰지 않은 경우가 태반이었고 초과근무를 요구하거나 급여를 떼먹는 사업주도 적지 않았다. 8일 여성가족부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교 3학년까지 청소년 1만5천646명을 상대로 설문한 '2016 청소년 매체이용 및 유해환경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청소년 중 지난해 최저임금인 시급 6천30원 이하를 받은 비율이 25.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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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고의 나라 1위에 스위스…한국은 23위

우리나라가 전 세계 80개국 중 23번째로 좋은 나라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는 36개국 2만1천 명을 대상으로 '최고의 나라'(Best Countries)를 조사한 결과 스위스가 1위에 랭크됐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조사는 작년 11월 8일 미국 대통령선거 이후에 진행됐다. 국가의 영향력과 기업환경, 사회안전망, 삶의 질, 자연환경 등 9개 항목을 물어 순위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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