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특허 출원, 삼성 3위·LG 4위

입력 2017-03-07 18:54
유럽 특허 출원, 삼성 3위·LG 4위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삼성그룹과 LG그룹이 지난해 유럽특허청(EPO) 특허 출원(신청) 순위에서 각각 3위와 4위에 올랐다. 국가별 순위에서는 한국은 8위를 기록했다.

7일 EPO가 발표한 유럽 특허 출원 순위를 보면 삼성과 LG는 작년에 각각 2천316개, 2천313개의 특허를 출원, 네덜란드의 필립스(2천568건)와 중국의 화웨이(2천390건)에 이어 각각 3번째와 4번째로 많았다.

삼성의 특허 출원은 전년보다 2.1% 줄었지만 LG는 10.6% 늘었다.

상위 10개 기업의 국적은 유럽 4개, 미국 3개, 한국 2개, 중국 1개로 조사됐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삼성·LG에 이어 LS산전(195개), 현대차그룹(107개), 두산그룹(68개)의 유럽 특허 출원이 많았다.

작년에 EPO에 접수된 전체 특허 출원 수는 총 15만9천539건으로 전년(16만4건)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한국은 전년보다 6.5% 많은 총 6천825건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 8위에 올랐다.

특허 출원 수가 많은 상위 5개국은 미국, 독일, 일본, 프랑스, 스위스였다. 중국은 전년보다 24.8%나 늘어 6위를 차지했다.

인구 100명당 특허 출원 수가 많은 국가로는 2년 연속 스위스가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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