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학생 건강체력 1·2등급 비율 3년 연속 '최상위'

입력 2017-03-07 15:48
울산 학생 건강체력 1·2등급 비율 3년 연속 '최상위'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 학생들의 건강체력이 3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교육청은 교육부의 2016학년도 학생건강체력평가(PAPS) 결과, 울산 학생의 1∼2등급 비율이 57.3%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저체력(4∼5등급) 학생 비율은 4.5%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적었다.

전국 평균은 1∼2등급이 49.7%, 4∼5등급이 8.99%다.

시교육청은 학생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한 것이 성과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비만·운동 소외 학생 5천500여 명을 집중적으로 관리해 저체력 학생이 68.7% 감소했다"며 "체육수업 내실화, 학교 스포츠클럽 리그 활성화, 틈새 시간을 활용한 운동프로그램이 효과를 봤다"고 말했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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