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양경찰 역사가 담긴 자료 수집합니다"
제주해경본부 신청사 역사관에 전시 계획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 해양경찰 역사가 담긴 자료를 수집합니다."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는 이달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제주 해양경찰 역사 자료 수집 캠페인을 벌인다고 7일 밝혔다.
해경은 제주시 아라동 신청사의 역사관 개관에 앞서 전·현직 해양경찰관과 도민을 대상으로 해경 관련 자료를 수집한다.
수집 대상은 해경의 역사, 문화, 정보로서 가치를 지닌 문서, 대장, 카드, 사진, 의복 등 모든 형태의 자료를 포함한다.
함정 훈련, 구조, 구난, 해양오염 방제 등 해경 활동상이 담긴 자료도 수집한다.
소장품을 기증한 도민에게는 선정 과정을 거쳐 소정의 기념품과 감사장을 전달한다.
해경 관계자는 "제주 해경 역사를 재조명하고 소중한 이야기와 발자취를 공유하기 위한 캠페인인 만큼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제주해경본부 홍보계 ☎ 064-801-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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