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식품클러스터에 영국 식품 연구기관 첫 입주

입력 2017-03-07 15:20
익산 식품클러스터에 영국 식품 연구기관 첫 입주

(익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세계적인 식품 연구기관인 영국 캠든BRI 연구소 분소가 7일 오후 전북 익산시 왕궁에 조성 중인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식품기능성평가지원센터에 입주했다.

캠든BRI는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하는 첫 외국계 식품연구기관이다.



이 연구소는 세계 75개국 2천500여개 회원사에 식품과 관련한 시험분석, 생산·공정· 품질관리, 컨설팅, 교육 및 연구, 소비성향 분석자료 등을 제공한다.

특히 캘러그, 하인즈, 다농 같은 글로벌 식품기업도 회원사로 가입돼 있다.

연구소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와 국내 대학의 연구인력과 함께 식품 관련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마틴 홀 연구소장은 "첫 아시아 진출지인 국가식품클러스터와 교류 협력해 상호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첫 해외연구소가 설치돼 글로벌 연구단지로 도약할 기반이 마련됐다"며 연구소가 입주기업은 물론 대한민국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랐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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