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한 前청년위원장, 내일 대선출마 선언
(서울=연합뉴스) 류지복 기자 = 신용한(47) 전 청와대 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은 7일 오후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선 출마를 선언한다.
신 전 위원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보수의 세대교체, 오직 일자리, 닥치고 경제를 기치로 대한민국과 국민, 청년의 미래를 위해 개혁의 한복판에 뛰어들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를 위해서는 보수에서부터 세대교체를 해야 한다"며 "대통합과 대화합을 통해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는 새로운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 전 위원장은 2014년 10월 청와대 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활동하다 작년 20대 총선에 도전했다가 경선에서 고배를 들었다.
현재 지엘인베스트먼트 대표, 서원대 석좌교수로 있으며, 대선 도전장을 낸 당내 인사 중 유일한 40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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