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동해고속도 북양양IC 접속도로 개선

입력 2017-03-06 15:38
속초시, 동해고속도 북양양IC 접속도로 개선

(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동해고속도로 북양양IC 접속도로가 개선된다.

6일 속초시에 따르면 동해고속도로 북양양IC 접속도로 개선공사에 필요한 특별교부세 14억원이 확보돼 이달 중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속초시는 운전자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최대한 공사 기간을 단축해 6월까지는 공사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동해고속도로 북양양IC는 지난해 11월 동해고속도로 양양∼속초 구간 개통으로 속초 남부권으로 진입하는 운전자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했으나 접속도로가 불편해 이에 대한 개선 목소리가 이어져 왔다.

운전자들은 "북양양IC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양양군 강현면 강선리 또는 속초시 설악동 목우터널을 우회하거나 비좁은 장재터 마을 도로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며 "개선이 시급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속초시는 북양양IC 이용 운전자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북양양IC에서 도문동 도천교를 직접 연결하는 도로를 새로 개설하기로 하고 그동안 국비확보에 매진해 왔다.

속초시 관계자는 "국비확보가 이뤄짐에 따라 가능한 한 빨리 접속도로 개선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접속도로가 개선되면 운전자들의 불편도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mom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