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대선 앞두고 'SNS 대변인' 부활…강요식 임명

입력 2017-03-06 12:43
수정 2017-03-06 13:18
한국당, 대선 앞두고 'SNS 대변인' 부활…강요식 임명

직능위원장 김정훈, 감사위원장 이용구, 인재위원장 조경태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 자유한국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당내 상설 위원회 위원장 25명을 임명했다.

직능위원장에는 4선의 김정훈 의원이 임명됐으며, 정주택 중앙윤리위원장과 이용구 당무감사위원장은 유임됐다.

법률자문위원장과 국민공감전략위원장에 최교일 의원과 김성태 의원이 각각 선임됐고, 인재영입위원장에는 4선의 조경태 의원이 임명됐다.

이 밖에 안홍렬 인권위원장, 이양희 국책자문위원장, 최봉홍 실버세대위원장, 윤종필 여성위원장, 이종욱 청년위원장, 전하진 디지털정당위원장, 김정록 장애인위원장, 김석붕 홍보위원장, 김상훈 지방자치위원장, 김승제 대외협력위원장, 양창영 재외동포위원장, 이영주 국제위원장, 문진국 노동위원장, 윤영석 통일위원장, 송석준 재해대책위원장이 임명됐다.

김기선 중소기업특별위원장, 이채익 소상공인특별위원장 등 특위 위원장과 김석기 중앙연수원장, 조명철 북한인권및탈납북자위원장도 선임됐다.

특히 한국당은 2012년 대선 때 도입했던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대변인을 부활시켰다. 올해 대선을 앞두고 SNS 대응을 강화하는 취지다.

SNS 대변인은 강요식 서울 구로을 당협위원장이 맡았다.

zhe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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