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獨 '유로숍 2017' 참가…IoT 솔루션 선보여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LG이노텍[011070](대표 박종석)은 5∼9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되는 '유로숍(EuroShop) 2017'에 참가해 첨단 사물인터넷(IoT) 솔루션들을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LG이노텍은 전시회에서 종이 대신 LCD(액정표시장치), 전자종이 같은 디지털 단말기를 상품 진열대 앞에 부착해 제품명과 가격, 용량 등의 정보를 보여주는 'ESL'을 선보였다.
ESL은 최근 센싱, 무선통신 등 다양한 IoT 요소와 결합되며 매장 운영 효율과 고객 편의를 높여줄 유통의 혁신 플랫폼으로 주목받는 장치다.
LG이노텍은 또 세계 최초로 ESL에 기반을 둔 컬러조명 제어 솔루션과 위치추적 솔루션 등도 공개했다. 예컨대 녹색 과일이라고 ESL에 정보가 입력되면 조명이 그린 계열로 바뀌며 과일의 신선도를 부각하는 식이다.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ESL 시장 규모는 2016년 5억5천만 달러에서 2020년에는 12억3천만 달러(약 1조4천204억원)로 빠르게 성장할 전망이다.
LG이노텍은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글로벌 유통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유로숍은 3년마다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유통산업 전시회다. 60개국에서 2천5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관람객도 11만여명에 달해 '유통업계의 CES(소비자가전전시회)'라 불린다.
sisyph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