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광화문글판 봄편 윤동주 시인의 '새로운 길'

입력 2017-03-06 11:38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봄편 윤동주 시인의 '새로운 길'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교보생명은 봄을 맞아 '광화문글판'을 윤동주 시인의 '새로운 길'로 교체했다고 6일 밝혔다.

광화문글판 봄편에 선정된 시 구절은 올해로 탄생 100주년을 맞은 윤동주 시인의 시 '새로운 길'에 나오는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나의 길은 언제나 새로운 길"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윤동주 시인이 그러했듯 삶 속에서 겪게 되는 어려움을 이겨내고 희망을 향해 날마다 새로운 마음으로 살아가자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광화문글판 봄편은 5월 말까지 종로구 교보생명빌딩과 강남 교보타워 등에 걸린다.

pseudoj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