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 기간에 '자동차의 미래' 국제콘퍼런스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위원장 김용근)는 3월 31일 개막하는 '2017서울모터쇼' 기간에 '자동차의 미래를 여는 혁신과 열정'을 주제로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4월 4일 오후 1시 30분부터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6홀-C에서 열린다. 세계적인 연사들과 기술·예술·디자인·문화적 측면에서 자동차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해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콘퍼런스는 ▲ 기술·예술 ▲ 기술·디자인·문화 두 세션으로 진행된다.
기조연설자는 전(前) 미국도로교통안전국장 데이비드 L. 스트릭랜드이며, 스탠포트 경영대학원 스벤 베이커 교수, 현대차[005380] 이대형 아트 디렉터, 이탈리아 자동차 디자인 업체 자가토 밀라노(Zagato Milano)의 조르지오 감베리니 대표, UCLA 기계공학과 데니스 홍 교수,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 등 총 6명이 연사로 강연한다.
기조연설자인 데이비드 L. 스트릭랜드는 미국도로교통안전국(NHTSA) 재직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의 자동차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새로운 자동차 패러다임의 시대를 제시한다.
스벤 베이커 교수는 '현실로 다가온 미래차 개발 현황', 조르지오 감베리니는 '이탈리아의 전통방식을 활용한 새로운 자동차 디자인 접근법', 데니스 홍 교수는 '시각장애인용 자동차와 자율주행차 등 자동차발전에 의한 삶의 변화', 이대형 아트디렉터는 '기술혁신에 있어서 예술이 갖는 영향력과 역할',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는 '유럽과 국내의 자동차 문화 비교'에 대해 발표한다.
콘퍼런스 참가 신청은 7∼31일 서울모터쇼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1천 명을 받는다. 참가비는 일반인 2만5천 원, 학생(개인) 1만8천 원이다.
yjkim8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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