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꿀따기…남산청사에서 도시양봉 교육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서울시청 남산별관 옥상 양봉장에서 남산꿀벌지기 도시양봉 교육을 한다.
도시양봉 전문가인 박진 어반비즈서울 대표와 이승용 청양꿀벌생태연구소 소장, 원익진 한국양봉협회 서울지회장에게 벌 관리와 벌꿀 생산방법 등을 배울 수 있다.
시민 관심이 많아 교육 인원을 작년 2배인 40명으로 늘렸다.
도시양봉은 농촌보다 겨울철에도 온도가 높고 살충제 위험이 적은 장점이 있다고 서울시는 말했다.
서울시는 도시양봉으로 시민들이 여가를 즐기고 부업이나 전업 기회까지 찾도록 교육을 할 계획이다.
3∼4월 이론과 현장 실습교육을 한다. 교육생들은 방충복과 장갑 등 개별도구를 준비해야 한다.
8일부터 10일까지 이메일(jungbu@seoul.go.kr)로 신청하거나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seoul.go.kr)에서 확인하거나 중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 02-3783-5994)로 문의하면 된다.
이춘희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6일 "지난해 남산 도시양봉으로 얻은 꿀을 서울시 재가노인지원센터에 기부하며 지역사회와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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