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지성·정수남, 여수오픈 테니스 남녀단식 우승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남지성(국군체육부대)과 정수남(강원도청)이 2017 오동도배 여수오픈 테니스대회 남녀단식 정상에 올랐다.
남지성은 5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단식 결승에서 조민혁(세종시청)을 2-0(6-4 6-1)으로 제압했다.
여자단식 결승에서는 정수남이 김나리(수원시청)에게 1세트를 6-3으로 이기고, 2세트 게임스코어 1-1로 맞선 상황에서 기권승을 거뒀다.
남녀단식 우승자에게는 경기력 향상 지원금 600만원씩을 준다.
남지성은 송민규(국군체육부대)와 한 조로 출전한 남자복식에서도 우승해 2관왕에 올랐다.
여자복식은 강서경-최지희(이상 강원도청), 혼합복식은 임형찬(안성시청)-정영원(NH농협은행)이 각각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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