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학교적응 도와요"…13일부터 상담주간
(세종=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교육부는 새 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13∼24일 학생·학부모 상담주간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 기간 각 학교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새 학기 교우관계, 학교생활 등에걸쳐 상담과 심리검사를 한다.
심층 관리가 필요한 학생에게는 위(Wee)센터 등 지역전문기관과 협력해 연계 상담을 해준다.
특히 아동에게 학대 징후가 발견된 경우 가정 방문을 하고, 대면 상담을 꺼리는학생들을 위해 ☎117(학교폭력 신고상담전화), ☎1388(청소년전화) 등 다양한 상담채널을 가동한다.
교육부는 상담주간 우수 사례를 발굴해 상담 문화가 활성화할 수 있도록 유도할계획이다.
정시영 교육부 학교생활문화과장은 "상담주간을 운영해 학생들의 학교 적응에 도움을 주고, 학교폭력·자살·아동학대 등을 예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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