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5년간 버스·택시 교통사고 사망자 132명

입력 2017-03-06 07:05
수정 2017-03-06 08:18
경기북부 5년간 버스·택시 교통사고 사망자 132명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크게 감소…297명→209명

(의정부=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경기북부지역에서 최근 5년간 버스나 택시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람이 132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지사가 분석한 사업용자동차 사망자 수를 보면 2012∼2016년 버스 교통사고 사망자는 71명, 법인택시 교통사고 사망자는 37명, 개인택시 교통사고 사망자는 24명, 화물차량 67명, 대여(렌트)차량 60명으로 집계됐다.

버스 업종의 점유율이 31.8%로 가장 높았다. 화물 업종은 30%였다.

연도별로는 전 업종에 걸쳐 증감을 반복하고 있으며, 택시와 대여 업종은 2014년부터 3년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경기북부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5년 새 크게 감소한 것과는 대조되는 추세다.

비업무 개인용 차량을 포함해 2016년 경기북부지역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람은 209명으로, 2012년(297명)과 비교해 88명이나 감소했다.



이에 따라 도로교통공단 경기북부지사는 운수업체를 권역별로 나누어 관리하는 '교통안전 그룹케어'를 도입하고 월 1회 정기회의를 개최해 운수회사의 관리규정 이행 여부를 평가하기로 했다.

운수업 종사자의 최소 휴게시간 준수, 사업용 차량에 의무장착된 최고속도 제한장치 해체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지사 관계자는 "행락철 전세버스를 비롯한 사업용 자동차에 대해 교통안전점검을 하고 있다"면서 "운수회사 모니터링과 컨설팅의 실효성을 높여 중장기적으로 교통사망사고를 대폭 줄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su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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