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건강관리도 정부 3.0 서비스 활용하세요"

입력 2017-03-05 12:00
"환절기 건강관리도 정부 3.0 서비스 활용하세요"

행자부, 3월의 유용한 정부 3.0 서비스 안내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일교차가 심하고 본격적으로 황사가 다가오는 3월에는 정부 3.0 서비스를 통해 건강관리에 유용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행정자치부는 3월을 맞아 '정부 3.0 서비스 알리미'를 통해 봄철에 유용한 분야별 정부서비스를 안내한다고 5일 밝혔다.

환절기에 어김없이 감기를 치르는 이들이라면 '건강정보' 애플리케이션이나 홈페이지에서 주변의 병원·약국 위치를 알아보고 최근 90일간 조제 받은 의약품을 확인할 수 있다.

'국민건강 알림서비스'를 이용하면 감기·눈병·식중독·천식·피부병 등 5대 질병에 대한 지역별 위험도와 위험단계별 행동요령을 안내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3월2일 현재 천식은 전국적으로 '경고' 단계로, 이럴 때는 급격한 온도 변화를 피하고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우리동네 대기질' 서비스에서는 미세먼지 등 전국 대기오염물질 농도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연말정산을 마친 뒤 '숨은 재산'에 관심이 생겼다면 금융감독원의 '계좌번호 통합관리서비스'에 들어가 볼 만하다.

이 서비스에서는 1년 이상 사용하지 않은 30만원 이하 소액 계좌를 확인하고, 바로 다른 계좌로 옮길 수 있다.

2015년말 기준으로 은행의 비활동성 계좌는 1억300만개로 추정되며, 잔액은 14조 4천억원에 달하는 만큼 '잊고 살던' 숨은 통장 잔고를 찾을 수도 있다.

은행 외에도 다양한 금융사에서 잠들어 있는 내 재산을 확실히 찾고 싶다면 '금융소비자 정보포털 파인'에 접속해 휴면금융재산 규모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예금보험공사의 '미수령금 통합신청시스템'에 접속하면 파산금융회사의 미수령금도 수령할 수 있다.

식품안전에 관심이 많은 이들이라면 '식품안전나라'에 접속해 회수·판매중지 제품을 확인하고 주변 음식점의 식품안전정보나 자녀의 학교급식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

'수산물 안전정보' 홈페이지에서는 국내산 수산물의 방사능 검출 현황 등을 알려준다.

이 밖에도 행자부는 '민원24'에서 연금·과태료·자동차검사일 등 생활정보를, '복지로'에서 자신이 받을 수 있는 복지 혜택을 알아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snc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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